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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드로잉 원단 무늬 그리기 2
패션 드로잉 원단 무늬 그리기 2번째 글에서는 더욱 다양한 무늬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링본, 하운즈투쓰, 폴카 다트, 꽃무늬 등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유행에 따라 오래전부터 많이 쓰였던 무늬들입니다. 언제 다시 그 유행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헤링본과 하운즈투쓰 그리기
2. 대각선의 줄무늬와 폴카 다트 그리기
3. 꽃무늬와 기하학적 무늬 그리기
1. 헤링본과 하운즈투쓰 그리기
헤링본과 하운즈투쓰 그리기는 겨울옷을 그릴 때 많이 사용되는 무늬입니다. 이러한 무늬들을 가진 원단들은 대부분 두껍고 부드럽게 흐르기보다는 재단에 따라 각이 잡힌 듯한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헤링본은 특히 재킷에, 하운즈투쓰는 코트나 머플러에 많이 사용됩니다.
헤링본은 본래 직물의 짜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직물 위에 대각선은 디자인에 따라 가늘고 작은 선부터 강하고 대담한 선까지 다양합니다. 헤링본을 그리기 전 원하는 원단의 선의 굵기와 선 사이의 간격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미리 연습해 본 뒤 옷을 입은 형체 위에 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체와 소매 위에 수직의 가이드라인을 연필로 가볍게 그려줍니다. 마치 수직선의 줄무늬 무늬를 그리는 것과 같이 그려주면 됩니다. 이때 라펠과 소매 위로 그리는 가이드라인은 옷이 접힌 자국과 주름에 따라 조절하여 그려야 합니다. 미리 원단 위에 음영을 표현해 줍니다. 끝이 뾰족한 마커를 사용하여 가이드라인 사이에 대각선들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한 번에 한 칸씩 그리는 것이 좋으며, 칸마다 대각선의 방향은 엇갈리게 그려야 합니다. 이 대각선들은 가이드라인 상에서 반드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각선을 완성하면 가이드라인을 지우고 얼굴과 옷의 디테일을 그리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하운즈투쓰는 직물의 대각선 조직으로부터 유래 되었습니다. 사각형들을 연결하는 줄에 의해 체크무늬로 보이지만 직물의 짜임은 대각선입니다. 사각형의 크기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해지며 전통적인 하운즈투쓰를 이루는 사각형은 작은 편입니다. 먼저 옷 위에 바둑판무늬의 선을 연필로 가볍게 그린 후 수직선과 수평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끝이 뾰족한 마커로 사각형을 그려 칠해 줍니다. 각 사각형 아래쪽 모서리에서 바로 아래에 자리한 사각형의 위쪽 모서리를 연결하는 대각선을 그려줍니다. 사각형을 연결한 선과 동일한 각도로 각 사각형을 관통하는 대각선을 그리면 완성입니다.
2. 대각선의 줄무늬와 폴카 다트 그리기
대각선의 줄무늬와 폴카 다트는 전혀 다른 무늬처럼 보이지만 그리는 방식은 유사합니다. 두 무늬 모두 대각선을 바탕으로 그리기 때문입니다.
대각선의 줄무늬는 우선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둔부를 가로지르는 가이드라인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선의 기울기는 원단의 디자인에 따라 다름으로 원단을 참고하여 그려줍니다. 가이드라인의 왼쪽 위로 일정한 간격으로 선을 그어 줍니다. 이때 몸의 윤곽에 맞춰 선을 조절하며 그려야 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의 오른쪽 아래를 그립니다.
폴카 다트는 대각선 줄무늬 표현 기법을 이용하여 옷 위에 가볍게 대각선의 기준선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준선과 직각으로 교차하는 대각선을 그립니다. 이때 두 대각선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진 도형들이 길쭉한 다이아몬드 형태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사각형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두 대각선이 교차하는 각 점마다 동그라미 선을 그려줍니다. 이때 모든 원의 크기는 동일해야 하며, 옷의 주름이나 접힌 자국인 있는 경우 원의 모양과 크기를 조절하여 그려야 합니다. 대각선들은 모두 지우고 원 안을 채워 채색해주면 완성입니다.
3. 꽃무늬와 기하학적 무늬 그리기
꽃무늬와 기하학적 무늬 그리기는 앞서 배운 무늬들보다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대각선의 기준선을 기준으로 그릴 수 있는 무늬들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꽃무늬는 다소 크기가 큰 무늬로 조밀하게 표현된 작은 꽃무늬보다 수요는 적은 편입니다. 이렇게 큰 크기의 꽃무늬를 먼저 연습한 후 작은 크기의 무늬를 연습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에 먼저 큰 크기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꽃무늬를 그리기 전 모티브의 크기와 모티브가 꼭 위치해야 하는 부분들은 미리 생각해 둡니다. 그리고 그 크기에 맞추어 대각선으로 가이드라인을 가볍게 그려줍니다. 그리고 그 대각선의 교차점에 모티브의 밑그림을 그려준 후 채색을 시작합니다. 꽃의 중심과 잎 부분에 어두운 톤으로 덧칠하여 입체감을 살려줍니다.
기하학적 무늬 또한 대각선의 가이드라인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가이드라인의 간격과 교차하는 선은 원하는 원단의 모티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각선 혹은 수평, 수직선을 이용하여 원하는 크기의 도형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몸의 윤곽이나 옷의 주름, 접힌 부분의 도형 형태나 크기는 적절하게 조절해 줍니다. 원하는 도형이 몸체와 소매 모두 그려졌다면 도형의 안쪽을 채색해 줍니다. 모델의 포즈로 인해 발생하는 명암은 가이드라인을 그리기 전 미리 표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도형의 테두리를 따라 있는 선이나 도형을 가로지르는 선 등 원단에 선으로 된 디테일을 추가로 묘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델의 얼굴과 옷의 스티치, 단추, 액세서리 등을 표현하여 그림을 완성합니다.
무늬를 그릴 때 가이드라인의 적절한 각도와 간격이 전체적인 무늬의 모양을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늬를 그리기 시작 전 그리려 하는 원단을 멀리서 바라보면 가이드라인의 큰 틀을 먼저 머릿속으로 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티브가 크거나, 무늬가 꼭 원하는 위치에서 제대로 보이길 원한다면 해당 부위의 가이드라인을 먼저 그리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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