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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종류, 추천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종류가 따로 있다는 것 알고 계시는가요? 그림의 종류나 채색 도구에 따라 추천하는 종이가 따로 있답니다. 주로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원하는 그림의 느낌에 따라 종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이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특징에 맞춰 채색 도구를 사용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목차
1.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종류
2.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추천

1.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종류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이는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가정집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A4용지가 있습니다. 종이가 얇고 대량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스케치북에 있는 도화지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켄트지라고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욕심이 있거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종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파스텔지 입니다. 문화 센터나 학교 교양 과목에서 그림을 가볍게 배워 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입니다. 

먼저 이 세 가지 종이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A4 용지는 저렴한 금액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종이가 너무 얇고 부드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종이가 얇기 때문에 작업하는 환경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의 결이 살아 있는 책상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그림 위로 나무의 결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야외에서 작업하기에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A4 용지의 부드러움과 사물이 살짝 비치는 특징, 매끄러운 표면이 그리려 하는 그림의 성격과 잘 맞는다면 작업할 때 두껍고 빳빳한 고무판을 받치고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도화지, 다른 이름으로는 켄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켄트지를 개별로 사기 위해 화방에 가면 켄트지가 두께별로 진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80g 이하의 켄트지는 A4용지와 비슷한 두께이기 때문에 180g 이상의 켄트지를 추천합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두께는 220g입니다. 켄트지를 손으로 만져 보면 A4용지와 마찬가지로 표면이 매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도구로 채색해도 색이 균일하고 밀도 있게 칠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그리려 하는 그림의 느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채색했을 때 약간의 여백이 있는 경우 더욱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파스텔지를 추천합니다. 파스텔지는 표면을 만져 보면 약간의 요철이 있어 색연필을 사용하여 채색하였을 때 약간의 여백이 발생합니다. 또한 파스텔지는 흰색이 아닌 베이지 색도 있기 때문에 흰색 계통의 밝은색을 이용한 그림을 그릴 때 효과적입니다. 

세 가지 종이 모두 원하는 그림의 느낌에 따라 좋은 종이가 될 수 있습니다. A4용지를 제외한 켄트지와 파스텔지는 모두 220g 정도의 무게를 추천합니다. 또한 한 가지 종류의 종이를 사용하여 그림을 꾸준히 그릴 예정이라면 스케치북과 같이 여러 장이 묶여 있는 상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종이에 다양한 도구로 연습을 해보고 싶다면 그림을 보관할 수 있는 파일을 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 추천

그림 그리기 좋은 종이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5가지의 종이만 추천해 드립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취향이나 채색 도구, 그림의 목적에 따라 더욱 좋은 종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이를 접해보고 연습해 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종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종이를 도전해 보았을 때는 반듯이 사용하려 하는 채색 도구를 먼저 그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종이의 특징이나 마무리 처리에 따라 색이 번지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색이 들어가 있는 종이의 경우 배경색에 따라 색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사용하려 하는 색을 그어보며 색이 번지는 정도를 확인하고 원하는 색으로 표현되는지 확인한 후에 적절한 색을 다시 골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생략 후 바로 채색에 들어가는 경우 정성스럽게 그린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터포드 수채화지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종이입니다. 이 종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젤라틴 처리되어 있어 탄탄한 종이입니다. 여러 번 지우개로 지워도 종이가 일어나지 않으며 연필뿐만 아니라 목탄, 펜, 잉크, 붓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도 좋은 경과를 끌어냅니다. 

드로잉 켄트는 앞서 살펴본 도화지의 일종입니다. 드로잉 켄트에는 표면이 매끈한 것과 거친 것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표면의 종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 마커, 색연필 등 다양한 채색 작업이 적합합니다. 

파브리아노4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입니다. 이 종이는 잉크나 물이 번지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채화나 마커를 사용하는 그림에 적합합니다. 

라이신 켄트는 중성지로 우수한 마무리 처리로 많은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종이입니다. 특유의 마무리 처리 기법으로 표면이 거칠면서도 감수성이 풍부한 그림을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채화는 물론 마커와 색연필까지 다양한 채색 도구와 잘 어울리는 종이입니다. 

라이싱판화지는 파스텔 색조의 여러 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하는 배경 색을 선택하여 살 수 있습니다. 이 종이는 고급 중성지로 양면에 엣지가 있고 면을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스텔을 사용한 그림이나 아크릴을 사용한 그림에 적합한 종이입니다.